“반달마을” 서라벌마트! 친절함과 우수한 상품으로 차별화 기대!

11월 16일(토)에는 가족들과 함께 서라벌마트에 2번째로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반달마을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저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것은 간판입니다.

월평1동 골목상점가에 가입된 상점을 인증해주는 간판이 이 골목 및 상권의 분위기와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빨간색, 흰색, 노란색의 조화를 이루는 간판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판 하나로 마을과 상권의 정체성을 손님들에게도 보여주기도 하고 인증된 상점으로 홍보도 되는 효과가 있어 관리도 더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월에 방문했을때 잊지 못했던 가장 큰 첫번째 이유는 여자사장님의 친절함이었습니다. 저의 사랑스러운 두 아들(7,6살)들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응대하는 모습만 봐도 믿고 갈 수 있는 마트라는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이곳은 조그만 동네마트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다양한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맛있는 쌀, 오징어, 무, 김밥김, 우유, 푸딩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며 마트에 오는 손님분들을 지켜보니 같은 상권내에 사장님들도 많이 방문하는 마트였습니다. 상권이 인정하는 마트이면 뭐라도 다르지 않을까요?

10월달 방문때도 포인트때문에 여쭤보셔서 이동네 사람이 아니라고 하니 월평1동까지 와서 물품을 구매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또 해주셨습니다.

물품을 구매하며 이렇게 기분이 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제가 반달마을 서포터즈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제가 진짜 공영방송 기자라도 되는 것 같은 “혼자만의 착각(?)”에 빠지는 느낌이랄까... 굉장히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이 작은 행동이 반달마을 골목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다만 확신하는건 이 마트는 정말 더 잘될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더 많은 월평1동 주민분들이 저의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더 방문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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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건의사항을 말씀드리면 현재 서라벌마트는 입구부터 내부가 조금은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힘든점들이 있습니다.

마트 입구에 경사로, 내부 폭 등이 매우 좁아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접근하기에는 제약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주민분들이 제약을 받지 않도록 마트, 상권, 지자체에서 많은 신경을 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러한 점들을 제외하고는 월평1동, 반달마을 상인회에서 우수 상가로 지정해서 운영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함속에서 저는 느꼈답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책임을 다해 일하시는 모습이 매우 멋졌습니다. 반달마을 골목상권에 굳건히 있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