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트렌드가 단기간, 근거리 여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이 수혜 여행지로 급부상했는데요.

특히 '노잼도시'라고 불릴 만큼, 관광 불모지였던 대전은

프로 축구, 프로 야구의 인기 증가, 성심당, 맛집 등이 알려지면서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은 과학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우선 대전 서구 만년동에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한밭수목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열대식물원은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싱그러운 꽃과 나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10% 이상 감소하고,

면역 기능 향상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이에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만나러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이름처럼 열대기후 식물들이 자라는 곳입니다.

열대 화목원, 열대 화과원, 열대 우림원, 맹그로브원으로 구성돼 열대식물과 아열대 식물,

야자수 등 250여 종이 살고 있는데요. 열대식물원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기 위해!

현장 해설 안내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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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식물원에 들어가는 순간, 습한 공기와 희귀하고 이국적인 식물을 만납니다.

마치 열대우림에 들어간 듯한 기분인데요.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바나나, 바오밥나무, 워싱터야자 등 열대식물을 직접 관찰하며 더 잘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관람하는 데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한편,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안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숲속 도서관'이 있습니다. 차분히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한밭식물원 열대식물원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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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현장해설 정보

· 평일: 화~금 14:00 / 14:30

· 주말: 토, 일 10:00 / 14:00

· 문의: 042-270-8498 (열대식물원 안내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