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금요일 저녁 7시 대전일보사 1층 청춘스럽에서 

서구청년플랫폼(이하 서청플)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선발된 

"대전 서구 청년 기자단" 1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대전 서구 청년 기자단은 청년활동가, 청년창업가, 청년예술가, 청년부모, 대학생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와 활동 분야의 청년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대전 서구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전 서구 청년 기자단 발대식은 회의실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기자단을 총괄하시는 매니저님께서 기자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처음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으로 서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명찰 위에 자신을 나타내는 단어 3개와 자신의 관심사 3개를 적는 방식으로 

처음 만나는 기자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 모인 5명은 청년 기자단에 지원한 동기가 다 다르기도 했고 

서로의 관심사와 특기가 다 달라서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여기 모인 청년들은 공통으로 

청년에게 유익한 좋은 정책과 지원사업을 함께 널리 알려서 

다른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전 서구 청년 1기 기자단은 

각기 다른 맛이 있지만 한데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오색 비빔밥 같은 조화로운 팀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고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매니저님께서 

기사작성 방법과 기사가 업로드되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가는 만큼 자부심을 품고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2부에서는 청년 정책 전문가 우영현 강사님께서 

“기자단 주제 찾기”라는 주제로 좀 더 전문적인 기자단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우영현 강사님께서는 예전에 블로그 기자단을 시작하여 

대전 청년 정책 네트워크 홍보국장을 맡으셨고 

현재는 세종 청년정책 조정위원회 소속으로 

청년 정책에 대한 강의와 심사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청년에 대해 잘 알고 기자단에 대해 잘 아셔서 청년 기자들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을 

쏙쏙 골라서 정말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기사를 취재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주제를 선정하는 일입니다. 

서구 청년 기자단으로서 좋은 주제를 찾기 위해서는 

취재 대상(청년)과 지역사회(대전 서구)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예상 독자(서구 청년)와 관련 없는 주제로 잡고 글을 쓰면 

아무리 좋은 글이나 정보라도 조회 수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기사는 시의성이 있는 기사, 인터뷰 기획 기사, 한눈에 보기 좋은 카드뉴스, 

사전홍보 기사, 공간을 소개하는 기사로 알찬 정보가 잘 담겨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구 청년 공식 홈페이지 기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필수입니다.

강사님의 설명 후 청춘스럽 내부에서 기사 주제 찾기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역시 전문가답게 청춘스럽 곳곳에서 10개가 넘는 글감을 발견하셨다고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청년 공간, 사업 등과 관련한 글감을 찾아서 

주제와 관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기사 주제에 대해 각자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아, 이런 것도 기사로 작성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들이 들었을 겁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대전 서구 청년 기자단 발대식은 청년 기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서로 알아가며

 인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던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있을 기자단 교육은 또 어떨지 기대가 되는군요!

대전 서구 청년 여러분, 앞으로 서청플에서 활동할 기자단을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러분들이 듣고 싶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