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4월 27일(토)에 열린 ‘대전 vs FC서울’ K리그 경기에 다녀온 직관 후기와 경기장 꿀팁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97년 ‘(주)대전프로축구’로 공식 창단되어,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구단을 인수하였습니다. 

대전을 연고지로 하며, 2023 하나원큐 K리그1의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엠블렘은 구단의 역사적 상징생 ‘자주색’과 하나금융그룹의 상징색 ‘초록색’이 합쳐져 있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은 ‘퍼플아레나’로 불리며, 대전광역시 유성구 월드컵대로 32에 위치해있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역 대전 1호선에서 도보 15분, 유성 IC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14시 경기 시작이지만, 실물티켓으로 교환하고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사기 위해 30분 전에 미리 도착하였습니다. 모바일 스마트티켓으로 발권해도 되지만, 실물티켓을 원하면 티켓 부스에서 찾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넉넉하게 도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꿀팁은 푸드트럭이 다양하지만 줄이 매우 길어서, 

정말 미리 도착하여야 음식을 사서 경기 시작 전에 좌석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 주변 음식점에서 치킨이나 간단한 먹을거리를 미리 포장해와도 더욱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내에 있는 편의점도 최소 10명 이상이 줄을 서 있고, 

가격이 다른 편의점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경기장 도착 전에 미리 사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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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사전예매 방법은 ‘하나원큐’ 앱을 설치하여, 메뉴 > 스포츠/문화 > 티켓예매 클릭 후에 ‘2024 대전하나시티즌 티켓 예매’를 클릭하면 됩니다.

(출처: 하나원큐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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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위의 배치도처럼 되어있습니다. 서쪽 게이트에서는 W코어석과 W일반석, 테이블석이 있으며, 동쪽 게이트에서는 E코어석과 E일반석, 데크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쪽 게이트와 남쪽 게이트는 각 서포터즈 응원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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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꿀팁은 낮 경기라면 W석 혹은 E석의 맨 뒷자리를 추천합니다. 저는 이날 14시에 1층 E-22 구역에서 관람하였는데, 햇볕이 정말 뜨거워서 경기에 조금 집중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응원석이나 특별히 E구역을 갈 예정이 아니라면, 그늘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W석을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 하나원큐 앱)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보통 16,000원 ~ 24,000원 정도이고, 테이블석의 경우 2인석에 60,000원이고 3인석에 90,000원이며,

 데크존은 4인석에 80,000원입니다.

위의 기본 가격에 더 할인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할인의 경우, 전 좌석 축덕카드 신용카드 예매 시 5,000원 할인, 축덕카드 체크카드 예매 시 3,000원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온라인 할인의 경우 W/E/S 전체 등급, N일반 구역은 하나카드 결제 시 20%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문화누리카드의 경우에도 E/S 일반석은 40% 할인이 됩니다.

 저는 E/S 일반석에서 관람하였는데 하나카드로 결제하여 20% 할인받아 12,800원에 관람하였습니다.

경기장 입장은 본인이 예매한 좌석 입구로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본인 구역을 확인한 후에 입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티켓 확인 후에 간단한 가방 검사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좌석이 나오기 전에 포토존과 같이 대전하나시티즌의 마스코트 인형들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1층 E-22 18열 31번으로 너무 앞쪽에 앉지 않아서 경기장의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층이라면, 어느 구역을 선택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시야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테이블석이 아닌 이상 따로 테이블 없이 의자만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음식을 사가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 1~2개 정도만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 대전은 FC서울을 3:1로 승리하였습니다. 전반 13분 주세종이 터뜨린 프리킥 원더골을 시작으로, 전반 35분 김승대가 세컨볼을 밀어 넣고,

 후반 2분(47‘) 김승대가 비슷한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멀티골을 완성하였습니다. 

반면, FC서울은 후반 13분(58’)에 일류첸코가 한 골을 넣어 대전 3 : FC 서울 1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은 승점 9점으로 10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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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티비로만 축구를 보다가, 직관을 한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축구 선수들이 가깝게 잘 보였고, 관중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일차원적인 화면과 다르게 정말 현장감이 느껴져서 축구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K리그는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의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데, 이들의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경기를 직관하니까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하나카드로 할인받으면 12,000원대에도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생생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매우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