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가 청년예술작가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고자 전시 공간 제공 및 작품 홍보를 해주는 아트페어를 열고 

주민에게는 도심 속 공원과 문화공간에 문화 예술 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대전시 서구가 선보이는 ‘2024 문화의 거리 아트페어’는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 5월 25일 토요일에 

탄방동 보라매공원(서구 문화원 앞) 과 보라매 지하보도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도심에서 자연을 통하여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보라매공원 일대에 삼삼오오 모인 청년 작가와 주민들로 거리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2024 문화의 거리 아트페어는 

청년 작가 오픈 갤러리, 플리마켓, 다양한 공연무대(버스킹, 마술쇼, 버블쇼), 체험 프로그램 부스(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타일공예 등)가 진행되었습니다.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탄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청년작가 오픈 갤러리, 플리마켓, 체험부스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보라매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으로 

버스킹 공연, 오케스트라, 테너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신진 청년예술작가 혹은 수공예품 창작자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와 판매할 기회를 쉽게 구하기 어렵습니다. 

작품을 판매하지 않고 전시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작가들도 많은데요, 지역의 갤러리 및 문화예술공간을 대여하는 것은 신진 작가에게는 비용 부담이 큽니다. 

해서 지자체와 정부에서는 신진 청년예술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및 행사를 개최하고 국민과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보라매 지하보도에서는 수공예품 체험 부스와 아트페어가 있었습니다. 지하보도에서 청년작가들의 풋풋하고 열의가 넘치는 작품을 관람하고 

지상으로 올라와 저글링, 마술쇼를 관람했습니다.

무대 주변에는 청년예술작가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갤러리 부스가 있었습니다. 청년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었고 회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여 전시와 작품 판매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대전 지역의 신진 청년예술작가에게 좋은 아트페어였습니다.

한쪽 부스에서는 특별히 곧 사회에 발을 내딛어 예비 청년예술작가가 될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남녀노소가 한데 모여 즐겁고 희망찬 분위기였습니다. 

삭막한 도심에 청년예술작가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장이 열려 근처의 회사원, 주민, 상인들의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재능과 사회적 가치를 증명하고자 예술이라는 어려운 길을 택한 청년예술작가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 문화원 등의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지자체의 문화관광 및 공간 활용 기획이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작가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예술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